강동성심병원이 지역사회 공익활동인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택시기사 대상 무료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택시조합 강동지부 소속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택시 기사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립선, 심장 질환 검사와 건강강의,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

장시간 운전을 하며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택시기사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돕자는 취지이다.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는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운전을 하게 되면 회음부에 압박이 심해져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발생하기 쉽다”며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장시간 소변을 참는 습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이번 무료검진 외에도 ‘환자와 함께 하는 동행’ 사진전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각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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