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가 고발과 압수수색 등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도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인보사의 개발 과정에 관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증거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가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보다 고발 대상, 혐의도 최소화해 몸사리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인보사 사태에 대한 한점 의혹이 없도록 명확히 밝혀 환자와 투자자들의 불신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업체들의 불신이 해소되고 신약 개발 의지가 약화되지 않아야 한다.

업계도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R&D에 더욱 매진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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