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약물전달 기술 활용한 약물 상업화 공로 인정

아이큐어는 최영권 대표이사가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경피약물전달기술 활용을 통한 약물 상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아이큐어는 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한 고용량 약물전달 패치제 기술(치매, 파킨슨, 통증 치료분야)을 개발 중이며, 2020년 글로벌 시장 진입 및 2022년 매출액 2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구제의 패치제로의 투여경로 변경 기술 이외에 최근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주사제의 경구제로의 투여경로 변경 기술도 확보했다.

아이큐어는 올해 2월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380억원을 투자해 cGMP 제약생산시설을 완공하고 3월에는 화장품 생산시설(180억원 투자) 건설에 착공한 바 있다.

이들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 가동을 통해 2020년 도네페질 치매 개량신약 패치를 비롯해 프라미펙솔 파킨슨 개량신약 패치, GLP-1 당뇨병 개량신약 패치 등의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 개발돼 국내 판매중인 통증치료제들에 대해서도 2020년 미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도네페질 치매 패치 개량신약과 함께 이미 개발한 피부투과 치료제 16종을 비롯해 항암제, 당뇨·비만 치료 개량신약으로 미국 유럽과 같은 의약품 선진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케미컬의약품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으로 확장해 약물개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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