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간세포암 환자 응원하는 ‘이어달리기’ 개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이하 ‘바이엘’)는 간세포암 전신 항암 치료제인 ‘넥사바∙스티바가(The NEXST)’와 함께 간세포암 환자의 건강한 내일(The Next)을 응원하는 ‘The NEXST Race for The Next’ 이어달리기 행사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 스티바가의 간세포암 2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와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넥사바에서 스티바가로 이어가는 연속치료 시 총 생존기간 중앙값이 26개월로 나타난 의미를 담았다.

바이엘 임직원들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1차 표적 항암제 넥사바팀과, 2차 표적 항암제 스티바가 팀을 결성해 넥사바에서 스티바가로 바톤을 전달하며 총 2.6km를 이어달렸다.

또한, 임직원이 달린 거리만큼 100m당 10만 원씩 적립하고, 모인 금액 260만 원을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간세포암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회장 윤영석)’에 기탁했다.

바이엘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바이엘은 간세포암에서 최초로 1∙2차 표적 항암제를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여전히 간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넥사바에서 스티바가로 이어가는 연속치료 옵션이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콘셉트로 활용된 글로벌 3상 임상 ‘RESORCE’의 탐색적 하위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차 치료제로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를 투여한 후 2차 치료제인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를 연속적으로 투여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이 26개월 (95% CI 22.6~28.1)로 나타났다.

이는 넥사바에 이어 위약을 투약한 환자군 (19.2개월, 95% 16.3~22.8)에 비해 유의한 생존 연장의 결과였다.

바이엘의 넥사바는 생존율이 낮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던 간세포암 치료 분야에서 2008년 3월 국내 최초로 간세포성암에 대한 효능∙효과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7월에는 이전에 소라페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제로 스티바가의 사용을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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