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낙트라주, 이모젭주 등 추가 총 8종…백신 포트폴리오 강화

한독이 사노피 파스퇴르와 백신 6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통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15일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와 백신 6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21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기존 박씨그리프테트라(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3가 독감백신)에 백신 6종을 추가로 담당하게 됐다.

한독이 추가로 담당하게 되는 백신은 ▲아박심160U성인용주(A형간염백신) ▲아다셀주(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 ▲메낙트라주(수막구균 (A, C, Y, W-135) 다당류–DT 단백접합백신) ▲이모젭주(일본뇌염 생바이러스 백신(유전자재조합)) ▲펜탁심주(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개량불활화폴리오 및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비형-파상풍톡소이드접합 혼합백신) ▲테트락심주(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및 개량불활화폴리오 혼합백신) 총 6종이다.

한독은 지난 2010년에 사노피 파스퇴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시장에 '아다셀주', 테트락심주, 아박심160U성인용주 등 다양한 백신을 공급했던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박씨그리프주(인플루엔자 분할백신 3가)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인플루엔자 분할백신 4가)를 주로 공급해왔으며 이번에 백신 6종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총 8종의 백신을 담당하게 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백신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백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백신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탄탄한 영업 역량을 갖춘 한독과 함께 한국사회의 공공 보건 파트너로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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