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WHO 총회 기조연설 조속한 실행 촉구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WHO 총회 기조연설에서 의약품 접근성을 비롯한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해  각국이 실질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번에 개최된 의약품 접근성 부대행사 등에 보여준 많은 국가들이 관심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의약품 접근성 관련 부대행사의 주요 결과를 다시 한 번 공유하며, 이에 대한 전 세계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다각도로 논의되고 있는 보편적 의료 보장 증진 노력의 실천방안이 구체적으로 도출되면, 환자, 보건의료 관계자, 정부 등 모두가 상생(win-win)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관계자들의 조속한 실행 착수를 촉구했다.

제72차 WHO 총회는 지난 19일〜20일까지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고 관련 부대행사에서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올해 총회는 ‘보편적 의료보장: 누구도 소외됨 없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의약품 접근성’ 관련 부대행사는 한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등 15개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WHO 총회 기간 동안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각 국 보건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