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성인 질병 부담 증가 억제 정책 필요

대장암 발병이 특정 고소득국가의 젊은 성인 사이에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16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프랑스 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Marzieh Araghi 연구팀은 7개 선진국의 21개 인구 기반 암 등록기관에서 결장과 직장암의 발병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발병 추세는 나이 그룹, 기간, 출생 코호트에 의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모든 연구된 국가에서 직장과 결장암의 발병은 전체적으로 감소나 안정화된 것을 발견했다.

유의미한 증가는 가장 최근 10년간 덴마크(3.1%), 뉴질랜드(2.9%), 호주(2.9%), 영국(1.8%)에서 50세 미만의 결장암 발병이었다.

직장암 발병 증가는 캐나다(3.4%), 호주(2.6%), 영국(1.4%)의 50세 미만에서 보였다.

50~74세 경우에 유의미한 감소는 호주(1.6%), 캐나다(1.9%), 뉴질랜드(3.4%)에서 결장암 발병이었고 호주(2.4%), 캐나다(1.2%), 영국(1.2%)에서 직장암 발병이었다.

50세 미만의 사람들의 결장암 발병률 증가는 주로 결장의 왼쪽 종양의 증가에 의해 유발됐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젊은 사람에서 질병의 증가하는 부담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