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당뇨망막증 치료 승인

리제너론 파마슈티컬이 모든 단계 당뇨망막증 치료에 아일리아(Eylea)의 적응증 확대를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아일리아는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망막 정맥 폐색 후 황반부종, 당뇨 황반부종 치료에 이미 마케팅되고 있다.

아일리아는 승인된 적응증에 선두 약품이고 올해 1분기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라벨 확대에 따라 아일리아는 더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아일리아의 연가 매출은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일리아의 적응증 확대는 임상 3상 PANORAMA 연구의 긍정적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연구에서 아일리아 그룹 환자의 58%가 24주에서 DRSS( Diabetic Retinopathy Severity Scale)의 2단계 이상 개선을 보인 반면 위약군은 6%였다.

각각 8주와 16주마다 아일리아를 투여한 환자의 80%와 65%가 DRSS에서 2단계 이상 개선된 반면 위약군은 15%였다.

현재 아일리아는 8주 혹은 4주마다 투여하는 2가지 용법을 가진 유일한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억제제이다.

향후 경쟁할 노바티스, 로슈 등 일부 제약사들의 후보 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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