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S와 ‘트루바다’ 기증 합의…제네릭 2020년 출시 예상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연간 20만 명 이상의 HIV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약품을 기부하기로 했고 미국에서 트루바다(Truvada)의 제네릭 판매를 1년 앞당겨 나올 전망이다.

회사는 HIV 약품 기증을 위해 미국 HHS(Health and Human Services Department)와 8일(현지시각)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는 11년간 지속되고 길리어드는 2세대 버전이 나올 때까지 트루바다를 기부할 예정이다.

길리어드는 “약품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트루바다의 제네릭은 미국에서 예상보다 1년 앞선 2020년 9월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길리어드는 2014년 테바와 합의를 통해 트루바다의 제네릭을 2020년 조기 출시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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