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3억DKK 8%↓…일부 제품 제네릭 경쟁

덴마크 제약사인 룬드벡이 1분기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은 43억 DKK(6.45억$)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신경정신계 약품 전문메이커인 룬드벡은 브린텔릭스(Brintellix/Trintellix), 아빌리파이(Abilify Maintena) 등의 고성장이 온피(Onfi), 렉사프로(Cipralex/Lexapro) 등의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1분기 지역별 매출을 보면 북미는 온피의 제네릭 경쟁으로 22억 DKK(3.3억$)로 1년 전에 비해 17% 급감했다.

반면 국제 매출은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에서 강력한 모멘텀으로 13% 증가한 11억 DKK(1.65억$)을 기록했다.

유럽은 8.19억 DKK(1.23억$)로 10% 증가했다.

1분기 제품별 매출은 항우울증제 렉사프로는 6.18억 DKK(9300만$)로 7% 감소한 반면 주요 우울증제 브린텔릭스는 6.01억 DKK(9000만$)로 전년동기대비 29% 급증했다.

항정신병제 아빌리파이는 4.62억 DKK(6900만$)로 연간 27% 급증했고 항우울증제 리줄티(Rexulti)는 4.81억 DKK(7200만$)로 30% 고성장했다.

2010년 10월 특허만료와 제네릭 경쟁에 직면한 온피의 분기 매출은 3.25억 DKK(4900만$)로 전년동기대비 64% 급락했다.

2개 적응증에 2014년과 2016년 독점권을 상실한 항경련제 사브릴(Sabril)은 2.54억 DKK(3800만$)로 1년 전에 비해 26% 매출 감소를 보였다.

룬드벡은 올해 매출은 163억~167억 DKK(24억~25억$)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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