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덱스콤 ·인슐렛·탄덤 각각 높은 두자릿수 성장…자동화된 시스템 어필

순수 당뇨 기기업체들이 올해 강력한 시작을 하고 있다.

연속 혈당 모니터(CGM) 제조업체 덱스콤(Dexcom)과 호환할 수 있는 인슐린 전달 파트너인 인슐렛(Insulet)과 탄덤 다이아베츠(TTandem Diabetes)는 다수 일일 주사제에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빠른 환자 전환으로 1분기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했다.

덱스콤은 올해 매출은 12.5억~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덱스콤은 1분기 매출이 2.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1%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하는 센서 부분에서 매출은  2.1억 달러로 60.7% 급증했고 송신기 매출은 4860만 달러로 31.6% 신장했다.

회사는 실시간 CGM의 이익에 대한 글로벌 인식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덱스콤은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에 차세대 통합 CGM인 G7의 첫 출시를 가질 예정이다. 기기는 송신기 없이 더 가볍고, 완전 1회용 하나로 더 오래 부착할 수 있다. 이로써 2018년 초 승인을 받은 G6는 곧 새로운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

애보트는 이미 CE 마커를 취득한 프리스타일 리브러 2(FreeStyle Libre 2)에 대해 미국 FDA 에 통합 CGM 시판전 승인(PMA) 신청을 했다.

애보트 CGM의 현재 버전의 매출은 1분기 3.79억 달러로 연간 70% 이상 급등했다.

덱스콤은 애보트와 경쟁에도 불구하고 큰 시장 기회가 있고 많은 참가자와 제품에 여지가 있으며 새로운 환자 집단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덱스콤은 G7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올해 말 G6에 대한 알고리즘 업데이트와 저가 송신기를 내놓을 계획이며 G6는 향후 플랫폼 제품을 남겨 둘 것이라고 밝혔다.

덱스콤의 올해 매출은 12.5억~13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인슐렛과 탄덤은 덱스콤에 뒤처져 있지만 다가오는 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 확대를 찾고 있다.

무튜브 시스템 제조사인 인슐렛은 1분기 매출이 1.59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9%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옴니포드 인슐린 관리 시스템(Omnipod System)의 미국 매출은 8510만 달러로 23% 급증했고 미국 이외는 5690만 달러로 48% 증가했다.

인슐렛은 기저 시스템 옴니포드를 사용하는 환자는 전체 글로벌 인슐린 의존 사용 인구에서 낮은 한 자릿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는 2020년 출시를 기대하는 하이브리드 폐 루프 시스템 호리존(Horizon)의 주요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인슐렛은 올해 매출이 6.67억~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인슐린 펌프 메이커인 탄덤은 1분기 전년동기 대비 232% 급등한 약 1만 4732개 펌프를 유통했고 매출은 6600만 달러로 14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지난 2월 FDA에서 첫 상호운용 가능한 인슐린 펌프로서 De Novo의 승인을 받은 t:slim X2 기기에 총매출의 71%를 의존하고 있다.

탄덤은 14세 이상 환자를 표적으로 7월에 Control-IQ에 대한 FDA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탄덤의 펌프와 연결된 알고리즘은 인슐렛을 제치고 하이브리드 폐 루프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덤은 올해 매출이 3억~3.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드트로닉도 미니메드(MiniMed) 인슐린 펌프 시스템을 마케팅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