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복잡한 수면행동 66건 보고받아…‘암비언’ 등 라벨 표기

미국 FDA가 최근 암비언(Ambien), 루네스타(Lunesta), 소나타(Sonata) 등 수면제의 낮 시간 졸음 위험에 대해 새로운 박스 경고를 지시했다.

이런 조치는 수면제를 사용한 후 환자들이 복잡한 수면행동을 보인 66건 때문이다.

20건 중 행동은 치명적 결과를 낳았다.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익사, 추락, 저체온증, 자동차 충돌, 명백한 자살이었다고 FDA가 설명했다.

46건의 다른 보고는 처방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 사이의 비치명적 부상과 몽유병, 수면 운전,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행동 등이었다.

이런 보고에서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은 우발적인 과다복용, 추락, 화상, 익사 직전, 사지 상실이나 사망 직전에 이를 수 있는 극심한 추위 노출, 총상 등 자해, 자살 시도 등이었다.

FDA는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 잘레플론(zaleplon), 졸피덤(zolpidem)에 대해 새로운 박스경고를 지시했다.

박스 경고에 추가해 FDA는 이런 약품을 복용 후 복잡한 수면 행동을 보이는 환자에게 금기를 추가를 요청했다.

이런 계열의 약품과 복잡한 수면 행동들 사이의 관련은 이런 약품의 라벨에 오랫동안 포함돼 왔다.

새로운 라벨 변경은 사망과 부상에 대한 위험을 반영해 더 강력한 경고가 될 수 있다고 FDA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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