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장 미국·유럽 기준 충족 최첨단 설비…연 3억관 생산 가능
휴온스는 미국, 유럽의 GMP 기준에 부합한 독일 롬멜락사의 BFS 설비를 포함해 자동검사 및 포장 설비 등 총 9종의 설비를 도입,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연 3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그간 기존 1, 2 라인을 통해 연간 1.5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해왔다.
회사 측은 "국내 및 수출 모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동률이 100%임에도 불구 점안제 주문이 증가해 지난해 1월 대대적인 점안제 라인 증설을 결정했다"며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급증하는 제품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장에서 원하는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점안제 CMO 사업 성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엄기안 대표는 “점안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 며 “증설 라인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으로 세계 점안제 시장 요구에 원활히 대응해 시장을 주도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기준 전세계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4조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7%씩 성장해 2027년에는 7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정희 기자
news@pharms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