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3억$ 4%↑…HIV 제품 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1분기 HIV 제품 판매 증가로 실적이 호전됐다.

회사는 1분기 총매출은 52.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재품 매출은 52억 달러로 4% 증가했다.

1분기 미국 매출은 38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8.7% 증가한 반면 유럽은 8.82억 달러로 11.8% 감소했다.

HIV 프랜차이즈의 분기 매출은 36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5%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신제품인 빅타비(Biktarvy)는 길리어드의 주요 HIV 약품으로 1분기 매출은 7.93억 달러로 1년 3500만 달러에 비해 급등했다.

빅타비의 강력한 성장은 젠보야(Genvoya), 트루바다(Truvada), 데스코비(Descovy),  스트리빌드(Stribild) 등 다른 HIV 약품의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1분기 젠보야의 매출은 1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고 트루바다는 6억 달러로 7%, 데스코비는 16% 각각 떨어졌다.

1분기 C형 간염 프랜차이즈 매출은 7.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21% 급감했다.

엡클루사(Epclusa) 매출은 4.9억 달러로 8.4% 줄었고 하보니(Harvoni)는 2,25억 달러로 35.3% 급락했다.

CAR-T 약품 예스카타(Yescarta)의 분기 매출은 9600만 달러로 2배 이상 급증했다.

길리어드는 올해 매출은 213억~2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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