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제자리…주요 제품 바이오시밀러 경쟁 직면

바이오텍인 암젠이 1분기 실적이 둔화됐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은 55.6억 달러로 1년 전과 변동이 없다고 보고했다.

제품 매출은 52.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

프롤리아(Prolia) 등 신제품이 성숙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매출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로열티 수임 등 다른 매출은 2.7억 달러로 28.4% 급증했다.

1분기 프롤리아 매출은 5.92억 달러로 연간 20% 급증했다.

엑스게바(Xgeva)는 더 높은 수요로 연간 6% 증가한 4.7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키프롤리스(Kyprolis)는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이 드라이브해 연간 10% 증가한 2.45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블린시토(Blincyto) 매출은 6900만 달러로 41% 급증했고 레파타(Repatha)는 15% 증가한 1.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젠은 PCSK9 억제제 레파타의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에서 가격을 60% 인하했다.

벡티빅스(Vectibix) 매출은 1.7억 달러로 1% 증가했고 엔플래트(Nplate)는 1.89억 달러로 6% 신장했다.

2018년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 출시한 파사비브(Parsabiv)의 분기 매출은 1.26억 달러를 기록했고 새로운 편두통약 애모빅(Aimovig)은 5900만 달러를 올렸다.

암젠은 1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암젠은 엔브렐(nbrel), 아라네습(Aranesp), 에포젠(Epogen), 뉴포젠(Neupogen), 뉴라스타(Neulasta) 등 성숙된 약품들은 바이오시밀러나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1분기 아라네습의 매출은 4.1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하락했다.

에포젠의 매출은 2.19억 달러로 약 10% 떨어졌고 뉴라스타는 12% 하락한 10.2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뉴포젠의 1분기 매출은 7300만 달러로 29% 급감한 반면 엔브렐은 11.5억 달러로 4% 증가했다.

센시파(Sensipar/Mimpara) 매출은 2.13억 달러로 57% 하락했다.

암젠은 올해 총매출은 220억~229억 달러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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