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위험 상관없이 전체 사망 감소

강력한 고혈압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 환자는 심장발작, 뇌졸중과 당뇨합병증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Hypertension 저널 2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Faisal Rahman 연구팀은 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병력이나 최소 하나의 다른 심혈관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들이 참가한 ADVANCE 연구에서 1만 94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과 항고혈압 복합 치료((perindopril+indapamide)를 받는 심혈관 위험이 있는 환자와 2형 당뇨병과 고혈압 위약을 받는 환자 사이의 결과를 비교했다.

4.3년 추적 관찰 동안 837명이 사망했고 966명이 주요 혈관 문제를 보고했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에 대한 더 높은 기본 위험이 있는 환자와 심혈관 위험이 낮은 환자들 모두 더 강력한 치료로 이익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강력한 혈압 치료를 받은 그룹은 위약그룹보다 심혈관 문제가 9% 낮았고 사망 위험은  14% 적었다.

임상 시작 전 130/80mm Hg ~ 140/90mm Hg 범위의 당뇨병 환자와 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임상 동안 더 강력한 치료로 이익이 됐고 더 낮은 혈압을 달성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혈압 경계치인 130/80 이하를 목표로 더 강력한 치료의 이익을 입증했고 당뇨병 환자의 최적 혈압 목표에 대한 일부 지속되는 혼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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