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 감소…‘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영향

애브비가 베스트셀링 약품 휴미라(Humira)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올해 1분기 역성장을 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은 78.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약품인 휴미라의 분기 매출은 44.5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6% 떨어졌다.

휴미라의 미국 매출은 32억 달러로 7.1% 증가했지만 미국 이외는 12억 달러로 27.9% 하락했다.

국제 매출 하락은 암젠, 산도스, 바이오젠 등 다른 업체에 의해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분기 혈액암 약품의 매출은 12억 달러로 연간 42.8% 급증했고 임브루비카(Imbruvica)는 10억 달러로 34% 증가했다.

임브루비카의 미국 매출은 8.3억 달러로 32.8% 급증했다.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Venclexta)의 분기 매출은 1.5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른 성장 제품은 듀오도파(Duodopa) 8.3%, 미국에서 판매하는 크레온(Creon) 8.6%, 칼레트라(Kaletra) 6.9% 등이다.

1분기 만성C형 간염(HCV) 제품의 매출은 8.1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3% 감소했다.

마비렛(Mavyret)의 매출은 국제 시장에서 침체로 7.9억 달러로 6.9% 줄었다.

1분기 안드로겔(Androgel), 시나지스(Synagis), 세보플루란(Sevoflurane)의 매출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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