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시그마 ‘모나쉬 eTNS’ 7~12세 어린이 사용 승인

미국 FDA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의 치료에 첫 의료기기를 지난주 금요일 승인했다.

뉴로시그마(NeuroSigma)의 모나쉬 eTNS(Monarch external Trigeminal Nerve Stimulation System)은 현재 ADHD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7~12세 어린이의 치료에 승인됐다.

의사 처방과 간병인의 모니터가 필요한 기기는 ADHD 증상과 관련된 뇌 부위로 낮은 수준의 전기 펄스를 전달한다.

FDA는 이런 새로운 기기는 경증 신경 자극의 사용을 통해 어린이 ADHD 환자의 치료에 안전하고 비약품 대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켓사이즈 기기는 어린이가 자는 동안 가정에서 사용한다.

이는 눈썹 위 아이의 이마에 놓은 작은 패치를 와이어로 연결했다.

62명 어린이의 임상에서 기기를 사용한 사람은 위약군에 비해 ADHD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평균 ADHD Rating Scale 점수는 기기 그룹은 34.1에서 23.4점으로 줄은 반면 위약군 33.7에서 27.5점으로 감소했다.

Monarch eTNS 시스템에 보고된 일반 부작용은 졸음, 식용증가, 수면 어려움, 이악물기, 두통, 피로 등이었다.

이 기기는 7세 미만의 어린이, 페이스메이커 또는 신경자극기 임플란트 환자, 인슐린 펌프 등 신체 부착 장치 환자 등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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