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 변경한 일반의약품…선택 폭 확대

명문제약은 항히스타민제인 ‘디멘히드리네이트’와 진경작용 성분인 ‘스코폴라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키미테정‘을 지난 15일자 발매했다고 밝혔다.

키미테정은 멀미로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기존에 발매한 씹어 먹는 멀미약 ‘키미테 츄어블정’은 13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반면, 이번에 발매한 키미테정은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모두가 복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35년간 멀미약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해온 '키미테패취’를 제형 변경해 발매한 것이다.

이 제품은 승차 30분~1시간 전에 복용해 4시간가량 약효를 나타내는 약물로 단거리 여행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특징의 제품이다.

어린이 키미테패취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지만, 키미테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직접 구입이 가능하며 어린이들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 왕복 여행 시 복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4정으로 포장돼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키미테정의 발매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제품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약사들이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권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