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멉셀의 폐질환 치료 가능성 확인"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증식력 및 분화능이 개선된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폐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작은 크기 간엽줄기세포의 폐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같은 이름의 특허를 취득한 메디포스트는 “차세대줄기세포 치료제인 스멉셀(SMUP-Cell)의 다양한 효능을 확인해 향후 신공정에서 생산되는 세포의 적용 가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달 식약처에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임상시험을 신청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멉셀 기술로 고효율의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량생산, 유효기간 연장 등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는 2012년부터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사업 과제의 지원을 받은 연구의 성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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