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BCRA 변이 HER2- 진행/전이성 암 단독요법 청신호
아스트라제네카(AZ)와 파트너인 머크(MSD)가 난치성 유방암 치료에 PARP 억제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를 유럽에서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EC(European Commission)는 이전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생식계열 BRCA 변이 HER2-음성 국소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린파자에 청신호를 보냈다.현재 린파자는 진행성 난소암 치료에 마케팅되고 있다.
유럽 승인으로 린파자는 엔도크린 치료를 받은 후 진행됐거나 안트라사이클린과 탁산 치료 후 유방암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린파자는 유럽에서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첫 승인된 PARP 억제제이다.
승인은 화학요법과 비교한 린파자의 임상 3상 OlympiAD 연구의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연구결과, 린파자 그룹 환자들은 52%의 목적 반응률과 무진행 생존 7개월을 달성한 반면 위약군은 각각 23%, 4개월이었다.
또한 린파자는 화학요법에 비해 질병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42% 감소했다.현재 마케팅되는 PARP 억제제는 GSK에 인수된 테사로의 제줄라(Zejula),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루브라카(Rubraca)로 난소암에 승인됐지만 유방암에는 승인받지 못했다.
린파자는 작년 매출 약 6.5억달러로 2배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