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주 발병률, 남아프리카 등 사망률 가장 높아

전립선암 발병과 사망률은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하거나 안정세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3월29~4월3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린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미국암협회(ACS)의 MaryBeth Freeman 연구팀은 5개 대륙에서 전립선암 발병과 사망 패턴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가장 최근 암 발병 데이터와 WHO의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 발병 데이터가 있는 44개국과 사망 데이터가 있는 77개국의 장기와 단기 데이터를 조사했다.

발병을 평가한 44개국 중 전립선암은 4개국에서 증가했고 7개국에서 감소한 것으로 발견했다.

발병률은 다른 33개국은 안정적이었다.

전립선암 사망률을 평가한 77개국 중 14개국은 감소, 3개국 증가, 54개국은 제자리였다.

2012년 기준은 전립선암은 96개국 남성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진단된 암이었고 51개국에서 선두 사망원인이었다.

최근 5년간 전립선암의 최대 발병률은 브라질, 리투아니아, 호주인 반면 최저 발병률은 인도, 태국, 바레인 등 아시아 국가였다.

카리브 해, 바베이도스, 트리니다스, 토바고, 쿠바 등 남아프리카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전 소련연방의 일부 국가들은 가장 높은 전립선암 사망률을 보인 반면 태국, 투르크메니스탄은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각국의 비율을 비교함으로써, 발견 행위의 차이와 치료의 개선을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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