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2일 이케야마 메디칼 재팬에서 개발한 이케야마 인공유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케야마 인공유방은 유방 절제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맞춤 제작형 인공유방으로 제작 전 과정이 일본 기술자에 의해 수제작으로 진행된다.

탈부착 타입의 인공유방인 이케야마 인공유방은 본인 가슴의 본을 떠 반대쪽 유방을 참고하여 실물에 가깝게 만든 제품으로 점과 혈관까지도 재현한 제품이다.

건일제약은 “이케야마 인공유방은 100% 실리콘 재질의 수제작 제품인 만큼 매끄러운 감촉과 더불어 신체의 움직임에도 최적의 순응도를 보이며 내구성 또한 겸비한 제품이다. 인공유방의 부착 경계면은 얇은 피막으로 제작하여 경계선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아 더욱 자연스러운 외관과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케야마 인공유방은 이미 일본에서 10년 이상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현재 중국과 홍콩에도 진출해 판매 중이며 국내에는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유방절제술로 심신의 불편감을 느끼는 고객이 맞춤 제작한 인공유방으로 인해 평범한 여성으로서의 만족스러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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