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2027년 278억$ 연 7%↑…적응증 확대·신약 승인 등 견인

글로벌 다발성 골수종(MM) 시장은 향후 10년간 높은 한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선진 8개국의 다발성 골수종 시장은 2017년 145억 달러에서 2027년 278억 달러로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다.

성장은 다양한 치료 라인에 승인과 파이프라인 제품의 출시에 의해 드라이브될 것으로 예측했다.

MM 시장의 견실한 성장은 주로 고령화로 인한 유병률 증가와 파이프라인 제품의 출시가 견인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출시될 새로운 브랜드 약품은 이사툭시맙(isatuximab), bb2121, JNJ-4528, GSK2857916, AMG 420, 벤클렉스타(Venclexta), 셀리넥소(selinexor), 여갈로(Ygalo), BL-8040, galinpepimut-S, 옵디보(Opdivo) 등이다.

또한 다잘렉스(Darzalex), 키프롤리스(Kyprolis), 포말리스트(Pomalyst), 닌라로(Ninlaro), 엠플리시티(Empliciti) 등 현재 마케팅 제품의 라벨 확대도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BCMA 표적 치료제들은 MM에 매우 기대되고 MM에서 주요 미충족 분야인 중증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기간 동안 MM 치료의 일부 주요 제품들이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보고서는 MM에서 시장 성장의 주요 장벽은 특히 레블리미드(Revlimid)의 제네릭 등 제네릭 약품의 사용 증가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레블리미드는 작년 미국에서 61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벨케이드(Velcade), 키프로리스(Kyprolis), 포말리스트(Pomalyst), 닌라로(Ninlaro), 다잘렉스(Darzalex) 등 다른 현재 표준요법제들도 향후10년 간 특허만료가 예상된다.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는 시장 성장을 방해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프라인 중 BCMA 표적 치료제들은 높은 가격과 난치성 환자에 임상적 이익 때문에 중요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계열은  BCMA CAR-T bb2121와 JNJ-4528, 이중특이 T 세포 항체 AMG 420, 항체약품 복합 GSK2857916 등 4개 후보약품이 있다.

보고서는 4개 후보 약품의 2027년 총매출은 100억 달러 규모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다잘렉스의 라벨 확대와 미투(me-too) 이사툭시맙의 출시도 MM 시장의 다른 주요 드라이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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