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74년 출생자 더 위험…예방노력 필요

50세 전에 과체중은 췌장암 사망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3월29~4월3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린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미국암협회(ACS)의 Eric J. Jacobs 연구팀은 등록시 30~89세 미국 성인 96만3317명을 대상으로 BMI(체질량지수) 평가에서 연령별 BMI와 췌장암 사망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추적 기간 동안 8354명의 참가자들이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연구팀은 위험률은 BMI 평가에서 나이가 증가하면서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BMI 5개 단위당 위험비율은 30~49세 1.25, 50~59세 1.19, 60~69세 1.14, 70~89세 1.13이었다.

초기 출생 코호트와 비교했을 때, 초기 중년 나이에 비만의 유행은 더 최근의 미국 출생 코호트에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때 5개 BMI 단위당 1.25명의 위험비율을 기준으로, 1970~1974년까지 태어난 사람들 중 췌장암 사망자의 28%는 BMI 25 kg/m2 이상에 기인하며, 이는 193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약 2배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최근 췌장암 발병률이 증가를 막고 되돌리기 위해서 많은 다른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와 젊은 성인의 과도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데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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