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은 자본집약적이며 비용효율적인 생산과 유통은 근본적인 도전이다.

제약사들은 품질 기준을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충족시키면서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는 약을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IT의 급격한 발전은 의약품 운송의 미래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무인항공기 드론을 이용한 혈액 등 응급약품의 운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한 글로벌 물류 운송업체가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배송을 시작했다.

드론을 이용하면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더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이미 아프리카 르완다에서는 몇 해 전부터 드론을 이용해 수혈용 혈액을 수송하고 있다.

특히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응급 시 드론 수송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혈액 수송용 드론은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규제 완화를 통해 산간 오지나 도서, 교통이 번잡한 지역 등에 드론을 이용하는 드론 운반 방식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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