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아르테수네이트’ 권고 새로운 가이드라인 발표

말라리아 치료제 아르테수네이트(artesunate)가 미국에서 심각한 말라리아에 대한 1차 라인 치료가 될 전망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르테수네이트를 1차 라인 말라리아 치료로 권고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FDA에서 승인한 정맥주사 항말라리아제 퀴니딘(quinidine)이 제조사에 의해 중단됐고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 후 필요하게 된 미국 치료 프로토콜의 변화를 의미한다.

현재 아르테수네이트는 FDA에서 승인돼지 않아 CDC는 IV 아르테수네이트가 심각한 말라리아 치료에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DA의 특별 규제 조치를 이용할 예정이다.

WHO도 아르테수네이트를 심각한 말라리아의 1차 라인 치료에 권고하고 있다.

4월부터 전문의들은 아르테수네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CDC의 Malaria Hotline에 요청해야 한다.

CDC 전문가가 아르테수네이트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요청병원에서 가장 가까운 CDC 검역소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CDC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에서 약 2.19억 건 말라리아가 발병했고 43만 5000명이 사망했다.

매년 말라리아가 일반적인 국가들에서 평균 1700명 여행자들이 말라리아와 함께 미국으로 귀국하고 있고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약 300명이 심각한 말라리아로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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