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임이사회 개최, 임직원 상견례 및 상정 안건 심의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오늘(28일) 39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회의에서는 2020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계약 및 협상단 구성에 관한 건과 ‘202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약국 환산지수 연구’ 진행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협상과 관련해 박인춘 부회장, 윤중식·유옥하 보험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상 및 계약에 대한 제반사항을 위임했다.

아울러 협상을 대비해 약국의 경영비용 증가 요인, 조제료 변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약국 조제수가의 적정인상률 파악 및 성공적인 협상전략 수립을 위해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약국 환산지수 연구(연구자: 오동일 상명대학교 교수)’를 진행키로 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의약품 부작용 관리 및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약국에서의 안전관리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2019년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심포지엄은 4월 28일(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 역량 제고 및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한 달여 간 매주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약사회 주요 현안 및 산하 유관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업계 현장 시찰을 통해 약사회 정책 전반에 대한 연수기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창원경상대병원 불법약국 대응 소송비용 지원 건 ▲tbs라디오 캠페인 광고 연장 계약에 관한 건 ▲2019년도 병원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교육 개최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서 ▲약사정책건의서 보고 ▲약학대학신설 관련 경과 보고 ▲대마 성분 의약품 공급 업무 협약 보고 ▲제39대 대한약사회 책임회무 인수위원회 업무 및 집행부 중점 정책과제 보고 ▲회무운영 지침 안내 등이 있었다.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 회무와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은 상임이사회가 중심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3년간 회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리위원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한석원 명예회장은 “김대업 회장의 안정적인 회장직 수행을 기원하며, 이를 위해 상임이사 여러분께서 회장의 회무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각 위원회 역할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한편 상임이사회는 ▲4월 3일 제5차 상임이사회 대한약사회 주요 현안 보고(사무처 팀별 업무보고) ▲10일 제6차 상임이사회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업무보고 ▲17일 제7차 상임이사회, 제약업계 현장 시찰 ▲24일 제8차 상임이사회, 유통업계 현장 시찰 ▲2일 제9차 상임이사회, 병원 약제부서 현장 시찰(3파트로 나누어서 진행) 등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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