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간 격차 해소 필요

10년 전에 비해 흡연율은 줄었지만 음주, 비만, 건강생활 실천율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27일과 28일 이틀간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관리평가대회를 개최하고,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34개 주요 지표의 요약 결과를 발표했다.

흡연율은 2018년 중앙 26.1%에서 2018년 21.7%로 검소했다.

반면 월간음주율은 같은 기간 54.2%에서 60.9%로 증가했고 비만율은 21.6%에서 31.3%로 증가했다.
건강관리 실천율도 34.5%에서 30.7%로 줄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기초자치단체장이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2008년부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 관련 건강행태, 영양, 구강건강, 정신건강, 손상관련 사고 안전의식 등 128개 건강지표에를 조사한다.

‘질평가회의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성과가 확인된 지역 보건소의 우수 보건사업 사례(6개) 소개와 유공기관 및 유공자는 포상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역 간 건강격차의 원인 파악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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