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beta-MNTDC’ 정장 생산 감소 반면 안전함 보여

남성들의 오랜 목표인 남성 피임제가 현실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Christina Wang 연구팀은 시험 약품은 정자 생산의 주요 호르몬 수준을 줄이지만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새로운 연구는 11-beta-MNTDC란 후보 피임약 혹은 위약을 받은 건강한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후보 약품은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프로제스테론) 모두의 복합 활성을 전달하는 테스토스테론의 개량형이다.

연구 참가들은 28일간 매일 위약이나 후보 약품을 복용했다.

약품을 복용한 남성 중 평균 테스토스테론 순환 수준은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 결핍의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더 낮게 떨어졌다.

하지만 남성들은 안드로겐 결핍의 일반 단계에서 발생하는 리비도의 주요 상실 등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일반적 부적용은 피로, 여드름, 두통 등 적고 경증이었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피임약을 복용한 남성 중 5명은 성욕의 약간 감퇴를 보고한 반면 2명은 경증 발기부전이 보고됐다.

하지만 성생활에는 영향이 없었다.

부작용을 약품을 중단한 남성은 없었고 모두 시험을 완료했다.

연구팀은 “피임약을 사용한 남성에서 정자 생산을 위해 필요한 2가지 호르몬의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약효는 약품 복용을 중단한 후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장기 연구를 계획하고 있고 성공한다면 다음 단계는 대규모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Endocrine Society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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