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성에서 베이징 파킨슨병 환자 수술 성공

중국이 5G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첫 원격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Global Time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Huawei),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차이니즈 PLA 종합병원(Chinese PLA General Hospital)으로 수술은 지난 16일 실시됐다.

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 외과의사 Ling Zhipei가 수술을 집도했다.

그는 5G 기술로 전송된 영상을 통해 의료장비를 조작해 베이징 소재 PLA 종합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에게 신경 자극기를 이식했다. 시술은 3시간이나 계속됐다.

이 과정은 거의 즉각적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화웨이와 차이나 모바일이 제공하는 저지연 5G 기술로 가능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환자의 증상은 수술 후 유의미하게 경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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