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벰페도익+스타틴’ 고위험 환자 LDL-C 감소

표준 스타틴 요법과  ACLY(ATP citrate lyase) 억제제 벰페도익(Bempedoic)의 복합요법은 죽상판 심혈관질환과 이형 가족성 콜레스테롤 과다증 환자의 나쁜 콜레스테롤(LDL-C)을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4일자에 실렸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이 고위험 환자에서 효과가 없을 때 사용될 수 있는 시험 약품이 임상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연구에서 벰페도익은 스타틴 등 약품 복용에도 불구하고 높은 LDL-C 수치가 있는 고위험 환자에서 염증 바이오마커인 고감도 C-반응 단백질의 수준을 감소했고 LDL-C를 유의미하게 낮춘 것으로 보고됐다.

에스페리온 테라퓨틱스(Esperion Therapeutics)의 국제  Study 1은 스타틴 최고 용량 등 항콜레스테롤제에 반응하지 않는 죽상판 심혈관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 2230명을 대상으로 벰페도익과 위약을 평가했다.

연구에서 12주 후 벰페도익은 위약군과 비교해 18% LDL-C 수준이 낮았다.

고감도 C 반응 단백질은 22% 감소했다.

벰페도익은 위약군과 비교해 전체 부작용과 심각한 부작용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에스페리온은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테스트하는 CLEAR OUTCOMES 임상의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Imperial College London의 Kausik Ray 교수는 “전체적으로 이런 최근 연구들은 우수한 내약성, 위약군과 비교되고 장기간 동안 잠재적으로 안전할 뿐만 아니라 고용량 스타틴 치료에 추가했을 때 LDL-C 수준을 더 많은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회사는 벰페도익과 에제티미브(ezetimibe)의 복합요법을 미국과 유럽에 이미 승인을 신청했다.

승인될 경우 PCSK9 억제제를 사노피의 프랄런트(Praluent)와 암젠의 레파타(Repatha)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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