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세바’ 복합요법 무진행 생존 개선 1차 목표 달성

릴리가 EFGR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1차 라인 치료에 항암제 사이람자(Cyramza)와 로슈의 타세바(Tarceva) 복합을 평가하는 임상 3상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 데이터에서 복합요법은 위약군과 비교해 무진행 생존의 1차 목표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사이람자는 현재 2차 라인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화학요법제 도세탁셀(docetaxel)과 복합으로 승인됐다.

또한 이 제품은 2차 라인 위와 대장암에 승인됐고 2차 라인 간암 치료에 승인을 찾고 있다.

릴리는 올해 중반기에 1차 라인 폐암에 약품의 라벨 확대를 위해 당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1차 라인 폐암은 환자 수가 많기 때문에 중요한 시장 기회가 있다.

하지만 시장은 새로운 승인과 일부 개발 중인 치료제로 경쟁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12월 FDA는 1차 라인 치료로 전이성 비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과 아바스틴(Avastin)과 화학요법의 복합을 승인했다.

이에 앞선 10월에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도 1차 라인 전이성 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화학요법과 복합으로 승인됐다.

9월에 화이자는 EGFR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비짐프로(Vizimpro)를 승인받았다.

일부 다른 치료제들도 2018년 비소세포폐암 관련 적응증에 청신호를 받았다.

사이람자는 작년 8.2억 달러로 전년대비 8%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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