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 로봇 수술 및 로봇 재활기기, 스마트 병원시스템 등 융합 의료기기와 고령화시대 헬스케어기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제 35회 ‘KIMES 2019(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Meet the Futer’를 주제로 3월 14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를 포함한 생명건강(바이오헬스) 분야가 선도적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총 36개국 1,403개사 참여···수출증대 기여할 것

‘KIMES 2019’에는 695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이탈리아 23개사, 스위스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이탈리아 23개사, 스위스 20개사, 영국 17개사, 프랑스 14개사 등 36개국 1403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했다.

또한 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의 삼성잔자/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알피니언메디칼,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등은 물로 GE Healthcare, PHILIPS 등 세계적인 기업의 참가와 헬스케어의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소독기의 한신메디칼, 의료정보의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물리치료기의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레이저치료기의 루트로닉, 의료용품의 인성메디칼 등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로봇 의료기기관련 전시품이 최근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관절 수술로봇, 보행보조 로봇, 로봇재활 시스템 등 국내외 제조사들이 참가해 첨단 로봇 의료기기를 시연했다.

전기시간 중 내국인 72,000여명과 80여개국에서 3,85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2조 1천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 8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로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201개사, 임상.검사용기기 60개사, 방사선관련기기 94개사, 수술관련기기 162개사, 치료관련기기 149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59개사, 안과기기 21개사, 치과관련기기 36개사, 중앙공급장실 35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125개사, 의료정보 시스템 45개사, 한방기기 12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267개사, 그밖의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등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첨단 의료장비 한 눈에

효과적인 비스니스 환경을 위한 다양한 연계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에 다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 로비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기관’, D홀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 E홀은 ‘헬스케어 및 종합의료기기관’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가 기존 의료기기 이외에 인공 지능을 비롯한 딥러닝, 로봇 과학 분야까지 기술 개발의 폭이 넓혀지고,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Medicomtek 2019(의료부품기술전)’을 D홀에서 병행행사로 따로 개최했다.

특히 올해부터 비지니스 시너지를 위해 병행개최되는 ‘Medical Korea 2019(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는 국제 의료 시장의 정보 교류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의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의료콘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Medical Korea 2019’는 ▲국제 의료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의 발견 ▲의학교육 글로벌 교류 협력 전망 ▲외국인환자 새로운 서비스 전략 모색 ▲디지털헬스케어 전략 및 신시장 모색 ▲의료서비스 분야 온라인 마케팅 동향 ▲의료·웰니스 관광의 혁신 세션 구성 등 총 10개 내외 세션의 컨퍼런스와 병원서비스를 위주로 한 전시회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GMEP 2019)’가 함께 열렸다. GMEP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서 해외 60개국 의료기기 바이어 260개사가 참가해 전 세계 의료기기 분야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하며, '북미/동남아/CIS/서남아/아프리카 의료기기 진출전략'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2명을 선정해 KIMES 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명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유재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실장, 오현주 의료기기심사부 부장,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 이향해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신동진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회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 관계인사가 대거 참석해 ‘KIMES 2019’ 개막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