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라’·‘엔티비오’ 경감완화 달성…ECCO 많은 연구결과 발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을 위한 광범위한 치료 선택이 있지만, 약물 개발 스폰서들은 염증의 조절과 완화하고 재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법들을 찾고 있다.

지난 6~9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14회 ECCO(Congress of the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sation)에서 J&J, 다케다 등 일부 바이오파마 업체들이 각각의 약품과 후보 제품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런 연구결과들 중 특히 J&J의 스텔라라(Stelara), 다케다의 엔티비오(Entyvio)가 주목을 받았다.

J&J는 위약군과 비교해 스텔라라 피하주사제로 치료받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1년에서 임상적 경감이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는 임상 3상 UNIFI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스텔라라 8주 제형 환자의 44%와 12주 제형의 38%가 임상적 경감을 달성했다.

이런 데이터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로 스텔라라의 승인을 찾는 미국 FDA와 유럽의약청(EMA)의 신청에 포함됐다.

다케다는 최종 연구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애브비의 휴미라(Humira)와 직접 비교해 엔티비오(Entyvio)가 더 우수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52주 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임상적 경감에서 휴미라보다 엔티비오가 더 우수함을 보인 임상 3상 VARSITY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에서 엔티비오를 받은 환자의 31.3%가 52주 후 휴미라 환자의 22.5%보다 우수한 임상적 경감의 1차 목표를 달성했다.

52주에서 엔티비오 환자의 39.7%가 점막 치유를 달성한 반면 휴미라 그룹은 27.7%였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목표는 임상적 경감과 점막 치유의 달성이다.

화이자는 젤잔즈(Xeljanz)에 대한 5.4년간 궤양성 대장염 프로그램에서 업데이트된 안전성 분석을 보고했다.

화이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젤잔즈의 안전성 프로필은 관리할 수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 프로그램에 젤잔즈와 비슷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오자니모드(Ozanimod),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 이트롤리주맙(etrolizumab), 토파시티닙(Tofacitinib), 골리뮤맙(golimumab) 등 많은 후보 약품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대한 요약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

3월 대장암 인식의 달
3월은 대장암 스크리닝 프로그램에 개인 참여를 독려가 목적인 전국 대장암 인식의 달(National 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이다.

고령화와 질병 인식 증가는 대장암 스크리닝이 많은 국가에서 최우선 순위가 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에서 많은 국가의 스크리닝 캠페인과 함께 50~75세의 더 많은 대상자는 향후 10년간 모든 지역에서 이 체외 진단(IVD)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에서 대장암 스크리닝을 위해 매년 1억 5500만 IVD 테스트가 판매되고 있다.

글로벌 IVD 테스트 매출은 연간 1.62% 증가해 2028년 1억 8240만개에 이를 것으로 글로벌데이터가 예측했다.

대장암 스크리닝을 위한 글로벌 IVD 테스트 시장은 현재 7억 7125만 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간 10% 성장해 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터는 IVD 테스트 시장은 대장암 스크리닝을 위한 대변 DNA 검사 키트, 형액 기반 분석 등 새로운 고가 기기의 출시와 많은 국가에서 gFOBT에서 FIT 검사 키트로 기기 사용에서 전환으로 드라이브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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