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억원 실적 기록, 올해 30억원 이상 수출물량 확보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올해 멕시코로 수출되는 국산 14호 신약 ‘놀텍’ 실적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3월 멕시코 제약사인 치노인과의 계약을 통해 6월부터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약 1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는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처방 확대에 따라 치노인으로부터 2배 이상 확대된 30억 원의 수출 물량을 받아 놓은 상태다.

이는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이 주요요인으로 꼽혔다.

한국 외에 중국, 몽골, 캄보디아, 에콰도르 등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처방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도 멕시코와 중남미 소화기시장을 견인할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총 10개국에 놀텍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으며, 현재 판매를 위한 각 나라별 허가가 진행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치노인을 통한 매출상승 추이를 지켜본 후 생산라인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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