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진약품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DK7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약효평가, 임상이행 연구, 독성평가, 공정개발 확립 및 대량합성 연구에 약 2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이광옥 영진약품 연구본부장은 "CDK7 표적항암제 선행연구를 통해 활성물질의 Myc 과발현 암세포 증식 억제 효능이 매우 우수함을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2019)에서 구연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정된 과제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및 지속적인 자체연구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자체 개발신약 ‘KL1333’을 스웨덴 소재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 치료 전문회사인 뉴로바이브에 기술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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