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부터 40건 기술이전 7,3조원 가치 창출

정부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지원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7조 3600억 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에서 2011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산·학·연(산업계, 대학, 연구소) 기관에 총 153개 과제를 지원했고 40건의 기술 이전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은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산업계 109개, 대학 32개, 연구소 12개와 선도물질 32개, 후보물질 50개, 비임상 29개, 임상1상 25개, 임상2상 17개 등 신약개발 과제 153개(1,937억 원)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글로벌 17건, 국내 23건 등 총 40건의 기술이전을 했고 그 가치는 총 7조3600억 원 수준이다.

주요 사례는 한미약품 당뇨병 치료제(사노피, 3조6000억 원), 유한양행 폐암치료제(얀센바이오테크, 1조4000억 원),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아벨테라퓨틱스, 6,000억 원),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이반트사이언스, 5,400억 원), ▴JW중외제약 아토피 피부염치료제(레오파마, 4,500억 원) 등이다.

또한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7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승인(CJ헬스케어 케이캡정),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지정 2건,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638건 등도 주요 성과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처 간 연구개발 장벽을 허무는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 지원을 통해 막대한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에서 주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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