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형 제네릭 ‘인슐린 리스프로’ 50% 저렴한 가격

릴리가 톱셀링 인슐린 약품인 휴마로그(Humalog)의 제네릭 버전을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휴마로그 100의 위임형 제네릭은 오리지널 휴마로그의 가격보다 50% 낮은 바이알당 137.35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임형 제네릭은 브랜드 약품과 동일하고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지만 라벨은 다르다.

제네릭 버전은 인슐린 리스프로(Insulin Lispro)란 제품명으로 조만간 론칭할 것이라고 로슈가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슐린 제조사들이 수십 년 동안 사용돼 온 약품인 인슐린의 급격한 가격 상승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상원 재정 위원회는 인슐린 가격에 대해 양당 조사를 실시했다.

상원 의원들은 릴리, 노보노디스크, 사노피의 CEO에게 인슐린 가격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했다.

릴리의 휴마로그 가격은 2001~2015년 사이에 585% 급등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