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리제너론, 강력 반발…항소 등 고려

암젠이 PCSK9 억제제의 미국 특허 소송에서 사노피/리제너론 파마슈티컬에 대해 승소했다.

델라웨어 배심원은 PCSK9 억제제 레파타(Amgen)에 대한 암젠의 2개 미국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경쟁 약품인 프랄런트(Praluent)를 마케팅하는 사노피와 리제너론 파마슈티컬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회사 측은 암젠이 주장한 모든 미국 특허는 서면 설명의 부족을 근거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사노피/리제너론은 배심원 판결에 항소와 새로운 재판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젠의 2개 특허는 PCSK9의 단클론 항체를 기술과 주장이다.

2014년 10월 암젠은 프랄런트의 판매 금지를 위해 사노피/리제너론에 대해 미국 법원에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3월 델라웨어 배심원은 2개 특허가 유효하다면 암젠의 손을 들어주었고 사노피/리제너론은 서면 서술과 사용 가능성의 부족으로 이를 무효화하는데 실패했다.

2017년 1월 델라웨어 법원은 암젠의 레파타 두 개의 특허의 사노피/리제너론 침해에 대한 영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에, 연방 순회 법원은 델라웨어 지방 법원의 판결을 부분적으로 뒤집고, 새로운 재판을 요구했다.

레파타와 프랄런트는 2015년 한달 간격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보험사의 적용 제한으로 매출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 암젠에 이어 최근 사노피/리제너론은 프랄런트의 미국 등재 가격을 60%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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