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울로릭’ 심혈관 사망 위험 등 블랙박스 경고

안전성 임상 연구를 검토한 후 미국 FDA가 다케다의 통풍 치료제 울로릭(Uloric, febuxostat)이 다른 통풍약 알로푸리놀(allopurinol, 브랜드 Zyloprim)보다 사망 위험이 더 높다고 22일(현지시각) 경고했다.

울로릭은 심장 관련 사망과 모든 원인 사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FDA가 밝혔다.

FDA는 가장 강력한 경고인 블랙박스 경고를 울로릭의 처방 정보에 업데이트하고 있고 알로푸리놀에 실패했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전문의들은 울로릭의 심혈관 위험에 대해 환자와 상담해야 하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심박 이상, 신체 한쪽의 마비나 약화, 현기증, 언어 장애, 갑작스런 심각한 두통 등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즉시 의사를 찾을 것을 조언해야 한다.

FDA는 울로릭을 2009년 승인했다.

울로릭은 다케다의 포트폴리오에서 성장하는 약품 중 하나이다.

작년 12월까지 9개월간 울로릭의 매출은 405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5.7% 성장했다.

블랙박스 경고와 2차라인 사용에 제한은 약품 성장에 위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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