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곤 학회장 “주도적인 세계적학회로 거듭날 것”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고광곤)가 세계 유일하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지난 2014년 대한심장학회 소속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로 시작했으며, 5년 동안 6회의 심포지엄을 진행 지난해에는 제1회 국제학술대회 APCMS(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1월1일 정식학회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일(23일) 창립총회를 갖는다.

22일~23일 양일에 걸쳐 심장대사증후군학회 창립 국제학술대회(APCMS)를 진행 중이다.

고광곤 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있다.
고광곤 학회장은 “심장학회에 소속된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는 5년 동안 많은 활동을 했으며,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갖고, 지난해에는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하지, 연구회로서는 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유럽이나 미국의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학회 출범의 배경을 설명했다.

고 학회장은 “올해 정식 학회로서 창립을 하면서 오늘(22일) 창립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하게됐다”며 “국제학술대회 초록은 지난해 2배 수준인 14개국 225편(국내 62편, 국회 163편)이 접수됐으며 다양한 해외연구진들의 참여로 국제학술대회로 명성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표했던 심장대사증후군 연구의 후속 연구인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지역적 차이와 생활습과 요인분석, 비타민 C 보조제가 대사증후구에 미치는 영향분석, 커피 소비와 대사 증후군 등 흥미로운 연구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내년에 개최될 3회 국제학술대회는 더욱 다양해진 해외연구진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해외세션과 일본과 중국 등 해외공동세션도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내년에는 국제혈관학회와 공동 세션 및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연구 및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공식저널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고 학회장은 “ 내년에는 유럽과 미국의 학회와 같이 공동세션을 갖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다”며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유럽에서도 저희가 주도적으로 넓혀나갈 수 있도록 발전하는 학회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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