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과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명세)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의 시술 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보사는 2018년 12월 기준 시술 건수 2600건을 기록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인보사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도 빠르게 증가해 출시 전 58곳에서 현재 898여 곳으로 늘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수출 계약을 통해 약 20여 개국에 1조 원의 해외 수출도 진행 중이다.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임상 3상 첫 환자 시술을 진행했으며, 미국 주요 병원이 포함된 60개 임상기관에서 1,02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먼디파마 측은 인보사의 이 같은 성장이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빠르게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