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랄런트’ ‘레파타’ 美 약가 절반 이상 내려

콜레스테롤제인 PCSK9 억제제는 2015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탄력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결과 PCSK9 억제제 개발 업체들은 할용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가격을 인하했다.

이런 PCSk9 억제제의 사용에 대한 주요 장벽은 높은 가격이었다.

사노피와 리제너론은 작년 프랄런트(Praluent)의 미국 가격을 1만 4000달러에서 7000달러로 인하했다.

올해 암젠도 레파타(Repatha)의 가격을 1만 4000달러에서 5850달러로 내렸다.

FDA가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위해 PCSK9 억제제를 승인했을 때, 보험사들은 이런 비싼 치료제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요건을 엄격히 함으로써 대응했다.

이와 함께 PCSK9 억제제는 기존의 콜레스테롤제 스타틴으로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없는 환자에게 국한돼 왔다.

파이프라인에 있는 다른 PCSK9 표적 치료제는 임상 3상 중인 메디신스 컴퍼니의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있다.

이 후보 약품은 1년에 1, 2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7~2018년 내내 PCSK9 억제제 개발자들은 프랄런트와 레파타의 새로운 심혈관 적응증은 물론 프랄런트의 1개월 제형 등 약품 관리 개선과 고위험 환자들에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적응증 신청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가장 주목할 점은 가격 인하에 따라 프랄런트와 레파타의 사용과 매출이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는 환자 결과의 개선이 PCSK9 억제제들의 높은 가격대를 정당화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이런 가격 인하가 사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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