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 EEC 국가 제네릭 출시…BMS 투자자 톱 우려

BMS에 합병이 추진 중인 세엘진이 미국에서 메가블록버스터 약품인 레블리미드(Revlimid)에 대한 특허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후 하루 만에 유럽 시장에서 제네릭 경쟁에 직면했다.

알보젠(Alvogen)은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불가리아와 발트 국가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레블리미드의 제네릭을 출시했고 다른 지역도 올해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발성 골수종 등 다양한 암에 승인된 레블리미드는 제네릭을 표적으로 하는 업체에게 큰 기회가 되는 2018년 매출은 96.8억 달러로 전년대비 18% 급증했다.

세엘진은 최근 실적 보고에서 레블리미드의 유럽에서 특허는 최소 2022년까지 보호된다고 밝혔다.

세엘진은 2022년에 특정 유럽 국가에서 제네릭의 출시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와 이전에 합의했다.

미국특허청(USPTO)은 미국에서 제네릭 출시를 위해 3개 레블리미드 특허에 대한 닥터 레이디스의 검토 요구를 거부했다.

이런 결정은 레블리미드가 수년 이상 미국 시장에서 제네릭 경쟁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레블리미드는 세엘진이 이전 나트코 파마(Natco Pharma)와 제한된 합의 하에 2022년에 미국에서 제네릭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블리미드의 작년 미국 매출은 6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BMS는 740억 달러에 세엘진의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레블리미드는 작년 세엘진 매출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인 수 후 투자자들의 톱 우려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