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학술위원회(부회장 박규동·위원장 김예지·백영숙)는 노인약료 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약사회지 2월호 부록으로 서울 전체 회원에게 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2016~2018년 3년간의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마무리하면서 약국 현장실무에서 적용·응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책자로 발간했다.

주요내용은 노인환자가 주의할 약물, 약물 조정, 노인 복약지도 고려사항 및 팁 등 약국 현장에서 노인약료 실무에 필요한 부분들로 구성했다.

이 가이드북은 지난 3년간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운영한 학술위원들이 집필에 참여해 일궈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가이드북 제작에는 태전약품이 후원했다.

김종환 회장은 “책자에 48주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지만 여러 약물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노인의 안전한 약물관리, 노인에 대한 이해와 맞춤복약지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예지 학술이사는 “우수한 강의와 자문을 아끼지 않은 약학대학과 의과대 교수, 학술위원회의 헌신과 열정, 무엇보다 노인약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3년간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총 7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2명은 미국노인전문약사(CGP, Certified Geriatric Pharmacist)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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