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론서팁’ 간 손상 개선 위약군과 차이 없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주목받는 간질환 치료 후보 약품의 최종 임상에서 실패했다.

회사는 셀론서팁(selonsertib)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에 대한 48주간 테스트에서 주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877명 환자가 관련된 STELLAR-4 연구는 ASK1(apoptosis signal-regulating kinase 1) 억제제 셀론서팁 18mg, 6mg(12.5%)에 대해 안전성과 효능을 위약군과 비교했다.

연구에서 셀론서팁의 두 용량을 받은 환자는 각각 14.4%, 12.5%가 위약군 12.5%와 비교해 간 손상 개선을 보였다.

길리어드는 연구결과에 실망한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회사는 NASH와 당뇨 신장질환에 셀론서팁을 연구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NASH 치료에 다른 파이프라인이 있지만 셀론서팁이 이들 중 가장 앞서 있었다.

회사는 “광범위한 바이오마커 세트 등 NASH로 인한 대상성 간경변 환자에 대한 이런 대규모 연구에서 나온 데이터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더욱 증진시키고 보다 광범위한 NASH 개발 프로그램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고 밝혔다.

발견의 심도있는 분석을 진행하고 있고 데이터는 향후 과학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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