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큰 폭의 적자 지속' 여전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1326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외형면에서 성장세를 구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를 지속해 온도차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매출액은 지난 1년 사이 145억원이 증가하며 선전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4%를 기록하며 246억원대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1년새 영업이익이 190억원 증발한 샘이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514% 하락하며 1년 사이 22억원이 하락한 26억원대 적자를 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산은 지난해 6448억원으로 2017년 7167억원에 비해 719억원이 감소했다.

부채총액은 1670억원으로 지난해 1713억원에서 43억원이 줄었다.

회사측은 매출액과 손익구조 변동 요인으로 R&D비용 증가(후속 파이프라인 및 인보사 적응증 확대)와 주요제품 판매가격 인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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