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HCV 등 제품 감소…HIV 제품 성장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은 5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제품 매출은 C형 간염(HCV) 프랜차이즈의 지속된 하락으로 연간 2.7% 떨어진 57억 달러를 기록했다.

HCV 제품 매출은 경쟁 증가와 더 낮은 환자 시작으로 하보니(Harvoni), 엡클루사(Epclusa)의 평균 가격 하락과 매출 감소로 4분기 7.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0.8% 급락했다.

하보니의 매출은 분기 2.3억 달러로 64% 떨어졌고 엡클루사는 4.5억 달러로 20% 급감했다.

반면 HIV 제품 매출은 젠보야(Genvoya), 오디세이(Odefsey)의 지속적 상승과 빅타비(Biktarvy)의 급격한 적용으로 41억 달러로 연간 20.6% 신장했다.

젠보야의 매출은 12억 달러로 20% 증가했다.

데스코비(Descovy)의 매출은 1년 전 3.6억 달러에서 4분기 4.1억 달러로 증가했고 오디세이는 1년 전 분기 3.2억 달러에서 4분기 4.5억 달러로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길리어드의 총 HIV 처방의 77%는 데스코비 기반 용법이었다.

새로 승인된 3중 복합 HIV 치료제 빅타비의 매출은 5.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HIV 제품 매출은 일부 시장에서 제네릭 경쟁으로 유럽에서 연간 약간 하락했다.

스트리빌드(Stribild), 콤플레라(Complera/Eviplera) 등 HIV 치료제 매출은 각각 38.3%, 43.7% 급감했다.

아트리플라(Atripla) 매출은 3.6억 달러로 35.2% 급락한 반면 트루바다(Truvada)는 8.2억 달러로 3.3% 증가했다.

2017년 10월 미국에서 출시한 CAR-T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의 분기 매출은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만성 B형 간염(HBV) 약품 등 다른 제품 매출은 1년 전 분기 8.9억 달러에서 4분기 7.97억 달러로 감소했다.

길리어드는 2018년 총매출은 217억 달러로 전년대비 16% 급감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은 213억~218억 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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