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6억$ 6%↑…美 인슐린 가격 압박 부정적 영향

당뇨 전문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작년 4분기 견실한 성장을 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은 45.5억 달러(297억 DKK)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노보는 당뇨와 비만 케어, 바이오파마슈티컬 등 2개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

4분기 성장은 레브미르(Levemir), 노보세븐(NovoSeven), 노보믹스(NovoMix)를 일부 상쇄한 오젬픽(Ozempic), 트레시바(Tresiba), 줄토피(Xultophy). 삭센다(Saxenda), 노보래피드(NovoRapid), 피아습(Fiasp) 등이 견인했다.

4분기 당뇨 사업의 매출은 36억 달러로 5% 증가했다.

인슐린 매출은 제자리에 머물렀고 트레시바. 줄토피, 레브미르 등 장기 지속 인슐린의 매출은 54.6억 DKK로 2% 증가했다.

레브미르의 매출은 28억 DKK로 16%, 트레시바는 22억 DKK로 14% 각각 급증했다.

톱셀러 항당뇨병제인 빅토자(Victoza)의 분기 매출은 36억 달러(237억 DKK)로 1년 전에 비해 1% 증가에 머물렀다.

오젬픽은 9.9억 DKK로 제자리 성장을 했다.

항비만제 삭센다의 매출은 12억 DKK로 76% 급증했다.

바이오파마 매출은 48억 DKK로 1년 전과 같았으며 혈우병 제품 매출은 10% 하락했다.

노보는 2018년 총매출은 1118억 DKK(172억$)로 전년과 비교해 제자리에 머물렀고 순이익은 59억 달러로 1%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보는 올 상반기에 경구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의 승인을 찾고 있다.

노보는 신세대 인슐린과 GLP-1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성장으로 올해 매출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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